사계절이 아름다운 부천 작동 카페 : soe
- Life/생활정보
- 2020. 11. 17.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름다운 카페
soe : 에스오이
대형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바쁜 분위기 말고
커피 한 잔, 여유롭게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자리 어디에서나 보이는 큰 창 너머의 자연이
아무 생각하지 않을 여유를 주는 곳.
그 어떤 인테리어도 필요없는
창문 밖 풍경 하나로 모든걸 압도하는 곳이다.
부천 작동 까치울 전원마을에 위치해서
이름답고 한적한 교외로 나온 느낌.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오후 시간
정말 그림을 보고 있는 듯
아니, 그림으로 담을 수 없는 자연의 색 그대로
눈이 정화하는 시간이었다.
갑갑한 실내에서 오전인지 오후인지 구분안되는
대형 카페와는 비교불가 분위기
따스한 자연 조명이
계절과 날씨를 오롯이 즐기게 해준다.
자리마다 멋진 창문을 하나씩 두고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멋진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창문 밖, 자연의 풍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문 받는 곳, 주방은 아주 심플!
화장실도 실내에 아주 깔끔하게 있어
부족함이 없다 ^^
이정도 뷰를 가진 카페라면 일단 합격인데
커피와 디저트까지 충족시켜준다.
정말 아름다운 조합
가을 햇살과 향 좋은 커피, 달달한 디저트
잘하는 집만 잘하는 아인슈페너!
쫀쫀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커피와 딱.
한모금 마시고 나면
이게 행복이야.
디저트 종류가 메뉴판 한가득 아니고,
한 두가지 딱 맛있는 케잌만 있다.
비쥬얼이 맛을 설명해주죠?!
그리고 사진은 못 담았지만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도 너무 괜찮다.
많은 것을 화려하게 장식하지 않은
심플한 멋이 있는 카페인데
몇 안되는 소품들 하나하나가
이 카페의 수준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카페 이름은 soe. 에스오이라고 읽는다.
무슨 뜻일까 했는데...
some of everything
카페 창문 하나가 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풍경이 그림이다.
사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길목마다
찾아가고 싶은 카페, s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