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호수를 바라보면서 바다를 느꼈다. 머리속으로 그려왔던 것보다 훨씬 넓고 깊은... 바다였다. 날이 궂어서 맑고 푸른 바이칼은 보지 못했지만, 충만하고 행복했다. 바이칼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