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norama of Annapurna Base Camp Trek 4 day : 데우랄리-M.B.C-A.B.C-M.B.C-데우랄리 / 총 11시간 예정. 드디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를 향하는 날이다. 폭설로 인해 M.B.C와 A.B.C의 롯지가 모두 문을 닫아서 하루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는 벅찬 일정이지만 하늘이 도우셨는지 지난 이틀간 날씨가 매우 좋았기때문에 주저없이 출발한다. 구름 한 점없이 맑은 하늘, 더없이 좋은 날이다. 캉샤르캉(Khangsar Kang, 7485m)과 강가푸르나(Gangapurna, 7455m)를 바라보며 오름짓을 한다. 봉우리에도 빛이 시나브로 스며들기 시작한다. 맑고 찬 공기를 마시며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순간이 하루 중 가장 아름답고 행..
안나푸르나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가 연지곤지를 찍고 환하게 반겨준다. '나마스떼' 왼쪽부터 안나푸르나 남봉, 안나 1봉, 히운출리, 강가푸르나, 마차푸차레, 안나 3봉, 안나 4봉, 안나 2봉, 람중히말 왜 안나푸르나 봉우리 순서를 복잡하게 섞어놓았을까, 그냥 주르르 붙이면 될 것을! 까닭인즉, 안나1봉(8091m), 안나2봉(7937m), 안나3봉(7575m), 안나4봉(7535m) 우리도 엄연히 위 아래가 있다고. 1951년 중국에 의해 티벳이 점령되고히말라야를 넘어 네팔에 정착한 티벳 난민들이 거주하는 난민촌. 1959년 달라이 라마의 망명을 기점으로 지금까지도 티벳인들의 망명은 이어지고 있다. 네팔엔 총 11개의 티벳 난민촌이 있는데 이 마을은 짜시링(Tash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