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조르바입니다. ^^ 본디 바라나시에서 조금 쉬었다가 바로 인도 가르왈 히말라야가 있는 지역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인연이 흐르고 흘러서 석가모니 붓다의 자취를 따라, 불교의 주요성지를 둘러보고, 델리에 와 왔습니다. 바라나시 거리에서 딸과 둘이 오신 어머님을 우연찮게 만났는데, 마침 불교성지를 찾아오셨고, 어머님도 '인도의 아들'이라면서 아들같이 대해주시고, 저도 어머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동행을 하다보니, 보드가야에서 수행 중인 고형님도 만나게 되고, 더불어 인연이 방글라데시 스님들로 이어져서 며칠을 함께 보냈습니다. 산도 산이지만, 이번 길에서 '마음공부 단디 하라'는 듯해서, 일행과 헤어지고 홀로 불교성지를 더 돌아보았습니다. 위에 사진은 보드가야 방글라데시 사원에서 고형님과 스님들과 함께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