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 5 day : 데우랄리-도반-밤부-시누와-촘롱-지누단다 / 총 10시간 예정. 먼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어제의 노곤함이 씻기기도 전에 출발한다. 힌쿠동굴(Hinku Cave) 동굴이라기 보단 쉼터라 해야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데레이 라무르처(매우 좋다)' 히말라야 롯지(Himalaya Lodge) 올라오면서 보았던 모습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이래서 아침때 다르고 저녁때 다른 게 사람 마음이라 했던가. 트래킹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셨던 박현식님 그래도 돌격대 주자로 A.B.C를 밟으셨다. 누군지 참 어여쁘게 만들어 놓았다. 눈때문에 生고생을 하면서도 눈사람을 만들어 놓다니 참말로 운치 있는 사람이다. 마차푸차레의 브이 vs 승은씨의 브이 나는 꼽살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