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장족의 꼬마들이 어여쁘게 인사를 한다. 전축으로 전통음악을 틀어놓고(라이브 연주는 무리한 부탁이다. 헤헤..) 큰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신명나는 춤판이 벌어진다. 모두가 어우러져 돌고, 돌고, 돌고 장족의 아름다운 의상과 신명나는 춤보다 모든 이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은 바로 요 귀여운 꼬마들이다. 즐겁게 춤을 추는 아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엄마 엄마의 마음은 세상 어디나 한결같다. 한쪽에선 양바베큐 구이가 한창이다. 장족의 신명나는 춤과 노래에 힘겨웠던 지난 시간은 모두 잊어버리고 한 잔 술과 함께 마지막 밤은 시나브로 깊어간다. Photo by Inzoo 멋진 사진을 찍어주신 인주 선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