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은둔의 왕국, 무스탕(Mustang) 네팔에는 외국인들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지역이 많이 있다. 지도상에 표기된 트레킹 코스가 출입금지 지역에 들어있기 때문에 그 지역에 들어갈 수 없거나 들어갈 수 있다 하더라도 특별한 허가비를 내고 정부 연락관과 동행해야 한다. 외국인이 들어갈 수 없다고 명확하게 명시된 곳은 왈룬충 골라, 로왈링 그리고 쿰부에 있는 낭파라이다. 트레킹을 계획할 때 이들 지역은 닫혀 있을 것으로 생각하라. 규정이 마지막 순간에 바뀔 것이라고 믿지 말라. 경찰 검문소가 많아서 당신이 금지된 지역에 들어가려 한다면 경찰이 돌려보낼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네팔에서 출입금지 지역은 더 이상 없다. 현재 이민국의 규정에는 "트레커들은 이전에 출입금지 지역으로 알려진 사전신고 지역으로는..
자나 깨나 잊지 못해, 꿈에 그리던 네팔 무스탕을 드디어! 찾아갔습니다. 카트만두-포카라-좀솜-카그베니-추상-샹보체-차랑-로만탕-게미-사마르-추상-묵티나쓰-좀솜-따또파니-카트만두 2011년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14박 15일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정이었습니다. 매혹적이고 신비로웠던 무스탕 히말라야의 풍광을 담아봅니다. 무스탕은 현재 Upper Mustang과 Lower Mustang로 나뉘는데 가사(Ghasa)부터 카그베니(Kagbeni)까지를 Lower Mustang, 카그베니부터 로만탕(Lo-Mantang)까지가 Upper Mustang입니다. 무스탕 트레킹이라고 하면, 보통 카그베니부터 로만탕까지의 Upper Mustang 트레킹을 말하는데 Upper Mustang의 관문인 카그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