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조르바입니다. ^^! 5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여러분의 격려덕분에 에베레스트 솔로쿰부 트레킹 잘 댕겨왔습니다. 사실, 안나푸르나에서 발목을 삐끗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산신령이 보우하사, 다 낳아서 내려왔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솔로쿰부 지역에 있는 5000m 대의 라(La, 고개)와 리(Ri, 봉우리)를 중심으로 돌아봤습니다. 솔로쿰부의 서쪽부터, 렌조 라(Lhenjo La, 5417m), 고교 리(Gokyo Ri, 5340m), 초 라(Tsho La, 5420m), 칼라파타르(Kala Pattar, 5554m), 콩마 라(Kongma La, 5535m)를 넘어왔습니다. 일명, 라리라 라 트레킹! 트레킹 중에 한국 티앤씨 여행사팀과 우리 스텝과도 종종 만나서 포식하면서 편안하게 지냈..
안녕하세요, 조르바입니다. ^^* 4월 20일에 네팔 카트만두에 들어와서, 21일에 바로 안나푸르나 라운드의 기점인 베시 샤르로 이동 후, 다시 불불레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안나푸르나에서의 첫밤을 찐하게 보내고 이런저런 마을을 지나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라는 '틸리초 탈(Tilicho Tal, 4920m)'을 댕겨오고 곧바로 이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토롱 라(Thorung La, 5416m)'를 넘어서 묵티나쓰를 거쳐서 포카라에 돌아왔습니다. 총 14일에 걸쳐 트레킹을 하고, 지금은 포카라에서 휴양(?) 중입니다. ^^ 내일 다시 카트만두로 돌아가서, 9일에 에베레스트 지역에 보름여간 트레킹을 들어갈 예정입니다. 감동스런 이곳의 인터넷 사정상, 사진 몇 장만 추려서 올립니다. 고토..
산에 다니는 사람들은 많이 늘었지만, 아직 해외 트레킹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외 트레킹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코스가 바로 네팔 안나푸르나 정통 로얄 트레킹입니다. 트레킹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네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국립공원(Annapurna National Park), 안나푸르나의 5대 뷰포인트(푼힐 전망대, 타다파니, 촘롱, 란드렁, 담푸스) 중에 촘롱을 제외한 4곳을 둘러보는 코스를 안나푸르나 정통 로얄 트레킹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나야풀(1,070m)에서 트레킹을 시작해서 푼힐 전망대(Poon Hill, 3,201m)에 올라 일출을 보고 타다파니(2,590m), 란드렁(1,565m), 담푸스(1,650m)를 거쳐서 페디(1,130m)로 내려오는 ..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부터 네팔, 시킴, 부탄, 티벳까지 총 길이 2,400km에 이르는 장엄한 산맥을 '히말라야(Himalaya)'라고 부른다. 산스크리트어로 '눈의 거처'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Everest, 8,848m)를 비롯해 8,000m 이상의 고봉을 14개나 품고 있어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운다. 히말라야의 무구한 설산을 걷는 것은 모든 산악인과 트레커, 여행자들의 로망이다. 히말라야에 있는 8,000m 이상의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 치밀하고 꼼꼼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동네 뒷산을 숨가프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곳은 단연 네팔 안나푸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