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루이스에서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는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고, 캐나다에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이번 편에서는 밴프 국립공원의 로키 산맥을 어깨동무 삼아 콜롬비아 대빙원까지 달려간다. 이 구간을 지날때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였던 바, 기대하셔도 좋다. :) 지난 여름에 찾아왔을 때는 봉우리 꼭대기에만 눈이 살포시 얹혀 있었는데 가을에 찾아오니 온천지가 하얀 옷으로 새단장을 하고 있다. 하여, 여행은 한 번 가보고 가보았노라 하지 말라고. 돌인께서 말씀하셨나보다. 산악지역이나 북극과 같은 극지방에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한계선을 팀버라인(Timberline, 수목한계선)이라고 하는데 캐나다 로키의 팀버라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