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소개하는 모든 여행책자의 표지나 들머리를 장식하는 건축물, 비엔티안에서 꼭 가봐야할 곳 영순위가 바로 파탓루앙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찬란한 황금빛으로 빛나는 탓 루앙은 라오스, 비엔티안 기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아숩게도 하.늘.이.찌.부.둥.해.서 그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없었다. 자, 그럼 같이 파 탓 루앙을 둘러볼까요? 참고로 라오스 말로 왓(Wat)은 사원, 탓(That)은 탑, 분(Bun)은 축제를 뜻한다. 파 탓 루앙(Pha That Luang)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고, 가장 중요한 국가기념물로 손꼽히는 것이 파 탓 루앙이다. 라오스 국가와 불교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탑속에 석가모니의 유발(遺髮)과 가슴뼈가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더불어 웅장한 규모와 강렬한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