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est Walk In The World' 트래킹의 명작,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을 다녀왔다. 1888년 퀸틴 매키넌에 의해서 개발된 코스로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보존된 신비하고 아름다운 태고의 자연과 편리한 숙박시설, 전문 가이드 등 완벽한 시스템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Queenstown Airport 인천에서 오사카로, 다시 오클랜드를 경유해서 다다른 퀸스타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늠름한 마오이 삼형제가 그 동안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Skyline 퀸스타운 시내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삼겹살에 쐬주 한 잔 걸치고 곤돌라를 타고 스카이라인에 올라가서 바람과 빛을 만끽한다. 남쪽 동네인 까닭에 10시가 되어서야 땅거미가 진다. Queenstown and Lak..
Milford Sound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는 뉴질랜드 남섬 서부해안에 있는 피오르드로서 2백만 년 전 찾아온 빙하시대로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부터 계곡에서 형성된 빙하가 바다로 밀려 내려오기 시작했는데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되면서, 계곡을 U자형으로 더욱 깊게 파면서 계곡 양측에 수직 절벽이 만들어졌다. 이 후 빙하시대가 끝나면서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오늘날의 피오르드가 된 것이다. 따라서 해수면의 상승이나 땅의 침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협곡인 '사운드'가 아니라 빙하에 의해 만들어진 협곡을 뜻하는 '피오르드'가 정확한 명칭이라 할 수 있다. realJourneys 선착장에 도착하여도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그치지 않는다. 하지만 구름 자욱한 밀포드 사운드 또한 장관이라..
Shotover Jet Boating 레포츠의 천국이라는데 뭐 하나는 하고 가야지 않겠는가. 이른 아침 와카티푸로 이동해서 스릴만점 총알 제트 보트에 탑승한다. Are you ready? Let's Go! To the upper Lake Wakatipu 앞에 봉을 절대 놓지 말고, 일어나지 말 것. 주의를 주고. 우리의 드라이버는 와카티푸 상류로 달리기 시작한다. '와우~ 오빠 달려~' Turning and Turning 물가에 부딪힐 듯 아슬아슬하게 달리질 않나, 배를 통통 튕기질 않나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360도 회전!! 배를 돌리기 전에 손을 휘휘 돌리는데 바짝 긴장해야 한다. 휘릭~ 눈깜짝할 새에 세상이 한바꾸 돌아간다. 환호성을 치자 드라이버가 더 신나서, 돌리고~ 돌리고~ Have a ex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