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렉은 마나슬루, 다울라기리, 티벳의 고봉과 접하고 있는 안나푸르나 산군을 한 바퀴 일주하는 대장정의 길이다. 800m의 저지대에서 시작하여 최고 5,416m의 토룽 라(고개)를 넘는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풍경을 접할 수 있다.더불어 안나푸르나 연봉을 비롯해서, 마나슬루, 강가푸르나, 닐기리, 투크체, 다울라기리 등을 마주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렉이다. 토룽 라(Thorung La, 5416m)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 산군의 파노라마가 하이라이트이다.눈앞에 펼쳐지는 안나푸르나 연봉과 다울라기리 연봉, 투쿠체 피크, 돌포, 티벳 산군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는 벅찬 감동으로 가슴을 울리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된다. 최소 15일 이상이 걸리는 장기 트레킹이고 5,416m 고개를 넘어야..
장엄한 히말라야의 위용을 느끼게 하는 산, 쿠숨 캉그루(Kusum Kangru, 6367m) 쿠숨 캉그루 북벽은 콩데 북벽과 더불어 에베레스트 쿰부지역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트레킹 피크로 손꼽힌다. 트레킹 피크란, 해발고도가 5,500m에서 6,600m에 이르는 봉우리로서, 사전에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이른바 대원정대와 달리 소수 인원으로 알파인 스타일의 경량등반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산을 말한다. 타로 코시(Tharo Kosi, 2510m) → 가트(Ghat, 2590m) → 팍딩(Phakding, 2610m) : 1시간 30분 타로 코시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가트에 다다른다. 길은 밭과 마을을 가로지르며 이어지는데 마을의 끝자락에 마니석(티베트 불교경전을 새긴 돌)과 쵸르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