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정통 로얄 트레킹 [Day 1 나야풀 - 비레탄티 - 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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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7일 ~ 25일 / 네팔 안나푸르나 정통 로얄 트레킹 / 푼힐 전망대에서..

'나이는 한낱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실!

 75세 어르신부터 32세 막둥이까지 스무 분의 평균 연령이 60세가 훌쩍 넘는
'실버 원정대'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던 안나푸르나 트레킹, 그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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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E695 편을 타고 카트만두에 와서 '안나푸르나 호텔' 에서 하룻밤 머물고
이튿날 아침, 안나푸르나를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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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나신 신성한 이 땅에서 쓸데없는 다툼은 그만둬라!'

지난 4월 10일에 있었던 총선에서 시민의 지지를 받은 마오 당이 대다수의 의석을 차지하는 승리를 거두었는데
기존의 국왕세력과 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 분개한 시민들이 거리에 나섰습니다.

'가진 자들의 욕심만을 채우는 돈(豚)판 정치가 접히고
 순박한 사람들을 위한 세상이 열리길 바라는 건 너무 순진한 생각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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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공항에서 포카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릅니다.
30인승의 비행기에 죄 한국사람만 타서 마치 국내여행을 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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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 많이 껴서 히말라야가 보이려나 의뭉스러웠던 것도 잠시
랑탕 히말부터 가르왈 히말, 안나푸르나 히말라야가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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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소리가 요란하고, 종종 기류에 덜덜거리지만
창가에 비추는 저 히말라야는 모든 불편과 불안함마저 품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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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회귀'

포카라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반여, 나야풀에 다다릅니다.
어르신들은 거리를 지나며 오육십년대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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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의 빙하와 눈이 녹아 흐르는 '모디 콜라' 를 가로지는 철다리를 건너
비레탄티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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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붉은 꽃이 환하게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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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들이 '마하비르 강'에서 시원하게 미역을 감습니다.
퐁당 따라 들어가고픈 마음 굴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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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건 소들도 마찬가지, 이네들도 물에 몸을 담그고 지나는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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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녘 나무그늘 아래서 우리도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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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담과 벽을 쌓고 짚단으로 지붕을 엮은 집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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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토, 원 스윗?'

동네 꼬마들의 모습에서도 지난 우리네 삶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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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에 밭을 일구어 살아가는 이네들의 모습은
타인의 시선으론 항상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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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레에 도착해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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