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 섬 최고의 화산, 린자니(Mt. Rinjani) 트레킹 [Trek 1 셈바룬 라왕-셈바룬 계곡]에서 이어집니다. ^^ 오후에는 셈바룬 계곡에서 숙박지인 팔라완가 2 캠프(Plawangan 2 Crater Rim, 2639m)까지 4시간 여를 올라가야 한다. 린자니의 화구벽에서 뻗어나온 지능을 따라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오후에도 그늘 한 점 없는 땡볕길이 이어진다. 능선에 점차 가까워지면서 멀리서는 잘 느끼지 못했던 능선의 특이한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오르막도 가파라지는 것이 문제지만... ^^; 하지만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것이 세상 이치! 고도가 높아지면서 풍경이 점점 아름다워져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한다. 작은 자갈과 모래, 흙만이 깔려있던 길도 화산이 폭발했을 때 흘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