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키 #02 캐나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루이스에서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는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고, 캐나다에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이번 편에서는 밴프 국립공원의 로키 산맥을 어깨동무 삼아 콜롬비아 대빙원까지 달려간다.
이 구간을 지날때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였던 바, 기대하셔도 좋다. :)



지난 여름에 찾아왔을 때는 봉우리 꼭대기에만 눈이 살포시 얹혀 있었는데
가을에 찾아오니 온천지가 하얀 옷으로 새단장을 하고 있다.



하여, 여행은 한 번 가보고 가보았노라 하지 말라고.
돌인께서 말씀하셨나보다.



산악지역이나 북극과 같은 극지방에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한계선을 팀버라인(Timberline, 수목한계선)이라고 하는데
캐나다 로키의 팀버라인은 2,000~2,300m 정도라고 한다.



어라, 우리가 팀버라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리고 있는데~
이 말인 즉슨, 지금 2,000m대를 유유자적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다. ^^'



굽이굽이 돌고돌아



파랗던 하늘이 금새 구름으로 뒤덮인다.
이래서 산신령님 마음은 시집간 딸내미도 몰러~



하지만 이 또한 그윽하고 아름다운 것을, 어찌합니까!



산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길이 이어진다.



'마음을 열고 푸욱 안겨보시게'



재스퍼 국립공원에 있는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 도착하니 하늘이 다시 개인다.
여기에서 설상차를 타고 아사바스카 빙하를 올라가는데, 다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시길! :)



다음 포스팅에는 이 도로를 따라서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신나게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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